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4.03 11:30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3일 금융권은 고객 의견에 착안한 금융상품을 새로 선보였다. 프로 골프선수를 공식 후원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도 했으며 봄 맞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건강할수록 보험료 내려가는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은 건강고지 통과 시 자사 건강종합보험 대비 최대 29%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을  건강등급 별로 세분화했다는 점이다. 유병자보험의 간편고지처럼 건강한 고객도 건강등급을 '초우량'에서 '보통 표준체'까지 구분했다. 건강등급 별 위험에 따른 보험료를 차등 적용해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새로운 구조를 도입한 것이다.

또 이 상품은 매년 무사고 시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 가능한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운영한다. 보험 가입 후 1년 이상 입원, 수술 및 3대 질병 진단력이 없을 경우 기존 가입한 상품보다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 가능하다.

가입 시점에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상품으로 가입하고, 사고가 없어 위험이 감소한 경우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보험을 가입하고 병원 한번 안 갔는데 동일한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고객 의견에 착안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내려가는 새로운 구조로 설계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이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2023시즌 남녀 프로골프선수' 공식 후원 

DB손해보험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서요섭, 문도엽, 장희민 선수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서어진, 정시우 선수를 2023 시즌 공식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KPGA 서요섭과 문도엽 선수와는 기존 후원 계약을 연장했고 KPGA 장희민, KLPGA 서어진과 정시우 선수는 새롭게 영입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선수들과 함께 2023시즌을 맞이해 기대가 된다"며 "우리 선수들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NH농협카드)
(사진제공=NH농협카드)

◆NH농협카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이벤트 실시

NH농협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NH농협카드 개인 신용·체크(채움) 고객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여 지역주민 복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한 고향의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3일부터 NH pay '마이캐치' 서비스를 통해 '땡큐캠핑(전국 캠핑장 정보검색 및 실시간 예약 플랫폼)' 예약 시 전국 캠핑장 10% 할인(월 1만원 한도) 쿠폰을 제공한다.

5일부터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투어비스 등 여행제휴사에서 진행하는 '고향사랑 국내여행' 기획전 상품을 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와 위메프에서는 농축산물 기획전 상품 구매 시 15% 할인(최대 1만원) 혜택과 지역 숙박 20% 할인(최대 10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도시와 지역 간의 교류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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