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700만원대 중반으로 소폭 상승했다.

5일 오후 5시 58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95% 오른 375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95% 오른 3755만8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9% 상승한 2만8547.7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0.11% 오른 가격이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91% 상승한 251만원에,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1.66% 오른 25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3.21%↑), 도지코인(0.16%↑), 아이콘(12.04%↑), 밀크(33.23%↑), 이더리움클래식(0.18%↑) 등은 올랐고 인젝티브(1.65%↓), 솔라(3.86%↓), 펠라즈(4.83%↓), 스트라티스(1.26%↓), 제로엑스(0.47%↓) 등은 내렸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62'(탐욕)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57'(탐욕)보다는 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