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3.04.06 00:55
5일 치러진 청주시 나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이상조 국민의힘 후보가 시의원에 당선됐다. (사진=선관위 캡처)
5일 치러진 청주시 나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이상조 국민의힘 후보가 시의원에 당선됐다. (사진=선관위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일 치러진 청주시 나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이상조 국민의힘 후보가 시의원에 당선됐다.

5일 전체 투표율 21.3%를 기록한 가운데 개표가 시작됐고 전체 투표수 1만2150표 중 이 후보가 5851표(48.38%)를 득표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이 후보의 경쟁자였던 박한상 민주당 후보는 4913표(40.63%)에 그치며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밖에 유근진 우리공화당 후보가 192표(1.58%)를, 정우철 무소속 후보는 1136표(9.39%)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청주 한벌초, 남중, 청주상고, 건국대 법학과,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신한은행 기업금융팀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충북탬버오케스트라 단장, 다락방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이번 보궐선거에 처음 출전한 정치 신인이어서 주목된다. 

이로 인해 청주시의회는 전체 42석 중 국민의힘이 22석, 민주당이 20석으로 여당이 우세한 의석으로 재편됐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고 한병수 민주당 전 의원의 별세로 인해 치러지게 됐다.

청주시 나 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의 선거인 5만7041명 중 1만2150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최종 투표율 21.3%로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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