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4.06 09:47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가 오는 9일 현미 추모 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유튜브 캡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가 오는 9일 현미 추모 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TV조선이 고(故) 현미의 추모 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일 TV조선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측은 “현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추모 방송을 오는 9일 방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미는 지난해 10월과 2018년 해당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가수 활동과 인생 전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방송에서는 당시 전 남편이었던 유명 작곡가 고(故) 이봉조와의 러브스토리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9일 추모 방송에서는 현미의 촬영분과 함께 현미의 80여 년 인생을 되짚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현미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 김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미는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평양에서 보냈다.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에 오르면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62년 냇 킹 콜의 곡에 자신이 작사한 가사를 입힌 ‘밤안개’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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