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4.06 11:20
부추재배 농업인을 위한 전동차 모습(사진제공=여주시)
부추재배 농업인을 위한 전동차 모습(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가 고령화된 부추재배 농업인을 위해 전동운반차를 제공키로 했다.

여주시는 부추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작업으로 인한 재해예방과 능률향상을 위해 전동운반차 제공을 포함한 '시설부추 재배 생력화 환경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여주시에 따르면 농촌인구가 고령화되고 부녀화됨에 따라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및 하우스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동운반차에 대한 꾸준한 요구가 있었다. 따라서 이번 전동운반차 지원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작업환경 조성으로 노동력 절감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농촌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역대 가장 높은 46.8%를 기록했다.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황우철 주무관은 “현재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력 수급 부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도사업을 발굴, 추진에 전심전력을 다하여 부추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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