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4.06 15:13

'노작벚꽃축제'·'농산물 온라인 판매 교육' 개강·'화성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역사강연 콘서트'

화성시청사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청사 전경(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주요 먹거리정책 사업 4가지를 제안했다.

시는 5일 서울특별시 신청사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 포럼'에 참석해 우수 먹거리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포럼에서 유·초·중·고 233개소, 어린이집 76개소에 지역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는 공공급식 정책과 함께 어린이 논산책 등 농촌체험, 바른 식문화 교육,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농산물 생산·유통, 민관거버넌스 운영 등의 다양한 먹거리정책을 공유했다.

'만병초' 증식 성공

화성시가 만병초 증식에 성공했다.

만병초는 상록활엽관목으로 사계절 푸른 잎을 연출하고 여름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꽃이 개화하는 대표 자생식물이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수종이다. 우리꽃식물원은 강원도에 자생하는 종자를 기반으로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증식에 성공했고, 현재 1만여본을 보유 중이다. 화성시는 증식에 성공한 만병초를 관내 공원에 식재해 시민들로 하여금 다양한 식물 관람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희망화성 844 포럼' 

화성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제3차 희망화성 844 포럼'을 개최했다.

희망화성 844 포럼은 화성시 면적 844㎢을 균형 있게 고루 발전시키기 위한 민선8기의 비전을 담아 핵심공약 및 주요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하는 정책 포럼이다. 포럼에는 이은성 동덕여자대학교 글로벌MICE전공 교수, 조승문 전 KINTEX 경영부사장 등 전문가 패널과 미래비전담당관,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등 관계 공무원 및 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은성 교수는 지역 특성과 향후 미래 수요, 전망 등을 고려해 화성시 컨벤션센터만의 콘셉트를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승문 전 경영부사장은 KINTEX 경영 사례를 들어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업과 산업, 관광이 네트워킹된 컨벤션센터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화성시역사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화성시역사박물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대면행사로 개최되며 지역콘텐츠를 활용한 창작 연극·마술쇼·가족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개최일 전주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접수를 받아 운영되며 11월까지 매달 진행된다.

'제1회 노작벚꽃축제'

화성시 노작마을과 동탄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8일 화성시 반송동 노작마을 곳곳에서 '제1회 노작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노작로4길 일원 노작마을 벚꽃길을 중심으로 마술쇼 및 팝페라 공연, 아나바다 및 플리마켓 운영, 그림 및 사진 공모전, 오산천과 반석산의 자연생태환경 전시, 복고풍 교복 입고 사진찍기,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 당일 행사장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반석산 노작쉼터부터 약 500m에 이르는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인근 공영주차장인 노작마을 공영주차장도 8일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농산물 온라인 판매 교육'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일부터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농산물 판매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온라인 농산물 직접판매 기술지원교육'과 '농업인 라이브 커머스 판매자 육성 교육' 두 가지로 5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온라인 농산물 직접판매 기술지원교육은 관내 농업인 50명이 참여해 직거래반, 쇼핑몰반, 활성화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채널 기획, 게시글 작성, 사진촬영 실습, 고객 소통 및 관리법, 온라인 스토어 기획, 상세페이지 작성, 디자인 플랫폼 활용, 광고 전략 등을 교육한다. 스마트스토어 개설, 방송 리허설, 방송 세팅, 고객 응대법, 방송 실전 등 실습 위주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역사강연 콘서트'

화성시는 제104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추모제를 맞아 오는 15일 누림아트홀에서 '화성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역사강연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큰별쌤'으로 알려진 EBS 한국사 대표강사 최태성 작가가 초청돼 '우리가 기억해야 할 화성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바이올린 김서현, 바리톤 우주호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 엠의 클래식 공연도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은 오는 14일 오후 11시까지 화성통합예약시스템에서 무료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총 정원은 400명이며 1인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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