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3.04.10 17:11

통합면역의학 분야 국내 대표학자 명성…"전인적 접근으로 활력 있는 삶 추구"

심재철 센터장이 진료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명기독병원)
심재철 센터장이 진료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명기독병원)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최근 심재철 박사를 영입해 통합면역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전문 진료 분야는 부인종양학과 통합의학이며, 특히 통합의학 분야는 만성질환의 근원적 원인 탐색 및 해결책을 제시하고 암 환자 대상 전인적 통합면역 치료를 통한 면역 증진, 재활, 재발 방지를 목표로 진료한다.

신임 심재철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산부인과 전공의를 거쳐 부인 종양 분과 전문의를 취득 및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뉴욕의대 부인 종양학과 연수 등 화려한 학술 활동 경력을 자랑하며 기능 의학(통합면역의학) 분야 국내 대표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심재철 센터장은 "일반인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통합의학은 현대의학, 기능 의학, 영양학 등을 통합하는 전인적 접근으로 영양,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을 교정해 환자의 활력 있는 삶을 추구하는 진료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암은 수술, 항암 화학치료, 방사선 치료 등 표준치료의 발전을 통해 암 환자 생존율이 예전보다 많이 향상됐지만 진단부터 치료가 끝날 때까지의 면역력과 체력 저하, 통증, 치료 부작용, 심리적 불안 등 넘어야 할 장애물이 있다"며 "통합면역센터는 검증된 통합의학적 접근으로 이런 장애물을 넘어설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동선 병원장은 통합면역센터 개소식에서 "100세 시대에 맞게 통합면역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에 통합면역 분야 대가인 심재철 센터장을 영입했다"며 "우리 병원 통합면역센터가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명기독병원 통합면역센터 상담과 예약은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웰빙센터 3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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