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4.11 17:08

도민 삶 속으로 더 깊숙이...확실한 지방시대 향한 답 구하다 

이철우(가운데) 경북도지사가 11일 성주군을 방문해 민선8기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두 번째 생생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가운데) 경북도지사가 11일 성주군을 방문해 민선8기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두 번째 생생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일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을 방문해 민선8기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두 번째 생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생생간담회는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의 의미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반영한 '현장소통프로젝트'다. 

생생버스를 타고 경북 대전환과 지역의 재도약을 향한 경북의 힘을 충전하고자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성주군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강만수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부위원장, 지역 기관 단체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지사가 직접 주재한 '생생 토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성주군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등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축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비상품 참외'를 활용한 한우 사료 생산시설 설립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북도에서는 2008년부터 농업법인, 농축협·한우조합 등 생산자단체에 국내산 조사료와 부산물 이용 확대를 통한 사료 가격 절감을 위해 사료생산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축순환농업의 성공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성주군 현장방문지로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사업의 일환인 성주호 둘레길 준공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서부권역 관광 거점화의 초석을 마련하고 경북 생태·힐링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장에서 나눴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고 도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확실한 지방시대를 향한 답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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