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04.12 11:07
깨끗한나라 관계자들이 기증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재청).
깨끗한나라 관계자들이 기증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재청).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11일 '조선왕릉 의릉 역사문화관' 신축지역에서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 임직원들과 함께 심는 '전통정원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깨끗한나라는 백당나무 등 1000만 원 상당의 전통수목 1300여주를 기증했다. 행사는 감사패 증정, 기념 식수, 양 기관 임직원들의 수목 심기 등으로 진행됐다. 수목 기증은 향후 의릉 역사문화관 일원의 전통정원 경관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의릉(경종과 선의왕후의 능)의 역사성과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일반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역사문화관의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민간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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