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4.12 11:33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공연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시각장애예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10명이 참여한다.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함께 하는 행사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와 뮤지컬 OST 수록곡 등으로 구성했다. 시각장애인 이상재 지휘자가 음악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8월에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 이어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장애예술인 행사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 이후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 구매제도 도입,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 조성사업 등 약자 프렌들리 정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한편 문체부는 12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일반 관객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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