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4.12 15:03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아태총회' 개최지 선정·노동안전지킴이와 건설현장 산재예방 합동점검

수원특례시 외부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 외부 전경(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지하시설물로 인한 공동(空洞) 발생에 관련 기관의 통합적 대응을 위해 '수원시 지하안전관리협의체'를 구성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상수도사업소·국가철도공단·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수원도시공사·삼성전자·KT·삼천리·휴세스·경기철도 등 13개 기관은 최근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지하시설물의 통합적인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원시의 지하매설물은 상·하수도관, 가스공급시설, 전기설비, 전기통신설비, 수송관(열), 철도시설, 지하 보·차도, 환승센터 등이 있다.

지하안전관리협의체는 관내 지하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복구에 나선다.

협의체 참여 기관들은 이를 위해 ▲지하시설물 통합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매뉴얼 정비 ▲노후 지하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복구 등에 협력키로 했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수원시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3D프린터 특화형)에 입주할 기업 10곳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7년 이내 1인 창조기업 창업자 또는 3개월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입주일 기준)다. 센터는 영통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4층에 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가 없는 업체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시설·공간·보육 페이지에서 1인 창조기업 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선정된 기업에 6월 1일부터 1년 동안 사무공간, 공용 복합기, 팩스, 공용 컴퓨터, 유무선 인터넷, 3D프린팅 랩(실험실), 회의실 등을 제공한다. 또 ▲전문가 자문(멘토링) ▲투자유치 IR(투자가 대상 홍보) ▲분야별 경영 교육 ▲선택형 사업 ▲창업자 네트워킹 ▲3D프린팅 기술교육 등을 지원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4월 24일 오후 2시까지 전자우편(hyo596@gsmb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입주신청서 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입주기업을 선발하고 개별 문자로 결과를 통보한다.

대규모점포 관계자 간담회 개최

수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규모점포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새빛세일페스타(새세패)를 내실 있게 추진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갤러리아광교·롯데백화점 수원점·AK플라자 수원점 등 백화점, 롯데마트·이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뉴코아아울렛·NC백화점·롯데쇼핑아울렛 광교점·앨리웨이 광교 등 21개 점포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규모점포 관계자들은 새세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 기간에 자체 세일·사은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 1주일 전부터 점포 내 홍보물 게시대, 건물 외벽, 엘이디(LED) 전광판 등을 활용해 새세패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5월 1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새빛세일페스타는 (준)대규모점포, 전통시장, 소상공인, 경기남부수퍼마켓조합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수원시 대규모점포들은 다음달 1~10일 열리는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중대산업재해 예방 '위험성 평가' 시행

수원시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속 종사자 6500여명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위험성 평가를 시행한다.

위험성 평가에 어려움을 겪거나 중대재해 위험성이 있는 부서를 대상으로 4월 27일까지 찾아가는 안전보건 컨설팅·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위험성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도다.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한 후 해당 요인에 의한 부상이나 질병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추정·결정하고 감소 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이행 사항 중 하나다.

시는 12일 영통구청 각 부서 안전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첫 컨설팅을 진행한 데 이어 상수도사업소, 장안·권선·팔달구 안전건설과, 공원녹지사업소, 반려동물센터 등을 찾아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아태총회' 개최지 선정

수원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2025년 수원ITS 아태총회 유치준비단(공동단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지난 11일 중국 쑤저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 제안발표에서 뉴질랜드와 경합 끝에 2025년 ITS 아태총회를 수원시에 유치했다.

수원시는 이날 발표에서 Maas(통합교통서비스), DRT(수요응답형교통),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대도시의 미래 ITS 비전을 제시했다.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정부와 지자체의 강한 유치 의지도 설명했다.

1996년 일본에서 시작된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을 교류하고,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회의다. 고위급회의, 학술회의, 기술시연,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2025년 ITS 아태총회는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여 개국에서 2500여 명이 참여하고, 50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ITS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15일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유치 후보 도시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수원시를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지능형교통체계다.

노동안전지킴이와 건설현장 산재예방 합동점검

수원시는 지난 11일 노동안전지킴이와 건설현장 산재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수원시 관계자, 노동안전지킴이 등 9명은 권선구 오목천동의 노유자(老幼者) 시설 신축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의 안전모·안전화 등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추락 장소 방호 조치, 전기·화재 방지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지난 3월 31일 열린 2023년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 후 첫 점검이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2인 1조로 현장점검반 2개 조를 구성해 4월부터 12월까지 소규모 건설·제조업 현장 등에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는 곳은 지도·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총사업비 60억원 미만 건설 현장, 50인 미만 제조업 현장 등 소규모 산업현장에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시설 설치 상태 ▲안전보건 조치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개선·보완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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