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4.12 15:08

건축신고 후 미착공 효력상실 만료 사전안내·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정명근(오른쪽 세 번째) 화성시장이 모범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오른쪽 세 번째) 화성시장이 모범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4월 직원과의 소통’시간에서 타인을 위해 목숨을 걸고 봉사한 의인 2명에게 '모범 시민상'을 시상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모범시민은 한상현 화성시 자율방재단 고문과 김지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연구원 2명이다.

한 고문은 지난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당시 여진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서도 직접 생존자 구조에 나섰으며, 김 연구원은 지난달 비봉-매송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정신을 잃은 채로 멈추지 않고 달리던 트럭을 발견해 119에 구조요청 후 자신의 차로 멈춰 세워 대형 사고를 막아낸 의인이다.

정명근 화성시장, 기아 미래차(PBV) 공장 기공식 참석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1일 기아 미래차(PBV)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기아와 동반 협력을 통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의 밝은 미래를 제시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화성시에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미래차 복합단지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약 1조원을 투자해 기존 부지를 활용해 신설한 기아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기반차량) 공장은 오는 2025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해 연간 최대 15만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상행 연결램프 임시개통

화성시가 13일 오후 3시부터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서울 방향 상행 연결램프를 임시 개통한다. 지난달 23일 하행선 진출로 개통 이후 보름 만이다.

시는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개량 사업 중 일부 잔여공사를 위해 기존에 서울방향 톨게이트가 폐쇄됨에 따라 차로 진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전면 개량공사는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다.

건축신고 후 미착공 효력상실 만료 사전안내

화성시는 지난 11일부터 건축신고 후 미착공 건축물에 대해 효력상실 만료 사전 안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건축신고를 한 자가 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공사를 착수하지 않은 경우로, 그간 건축법 상 상실 전 사전안내가 없어 잦은 마찰이 있었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효력이 상실되면 건축신고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이행해야 해 사전안내로 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안내문은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활용해 건축신고 효력상실 1개월 전 건축관계자(건축주, 설계자)에게 우편, SMS, 문자로 발송된다.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화성시가 포스트 코로나19에 발맞춰 일상방역 생활화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손 씻기 적극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화성도시공사, 관공서, 화성노인회 등 총 2천 120개소에 손 씻기 안내물을 배포했다.

또 오는 26일부터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병 취약시설 90개소 및 초등학교 30개소에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건강체험관에서도 13일부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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