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4.13 15:27
(사진제공=강화군청)
(사진제공=강화군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100일을 맞은 가운데 기부자들이 고향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꾸준히 보태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등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고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강화군의 경우 강화섬쌀, 홍삼절편, 약쑥진액, 약쑥환, 순무김치, 화문석 등을 기부자 답례품으로 준비했다.

기부 참여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기부금 납부와 답례품 선택 등을 할 수 있고,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에서 대면 접수를 통해 기부하면 된다.

헬스케어 매니저 대상 '경로당 사업' 교육 실시

강화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헬스케어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헬스케어 매니저들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채용돼 헬스케어 장비가 구축된 경로당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경로당을 이용 어르신들에게 기기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회원가입, 안면인증 등록 등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펼친다.

군은 4월 셋째주 부터 헬스케어 매니저들이 근무하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매니저들의 1대1교육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헬스케어 경로당 운영 전 준비과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화군 '이어가게' 사업 참여자 모집

강화군은 다음달 8일까지 ‘2023년 강화군 이어가게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오래된 노포(가게)를 대상으로 선정해 해당 가게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어가게로 선정 되면 인증현판과 환경개선비 최대 500만원,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인천광역시청 소상공인정책과(032-440-4228)로 5월 8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 '네일미용 국가자격증반' 운영

강화군가족센터는 지난 11일부터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네일미용 국가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 대상자 신청자 접수 후 개별 인터뷰를 거쳐 10명을 선정했다.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베트남, 중국, 키르키즈스탄, 캐나다 등 결혼이주여성들이 골고루 선정됐다.

수업은 미용전문 학원에서 파견된 강사가 센터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센터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 교육', '가족사랑의 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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