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4.14 16:09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3홀에서 ‘2023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기업 5개사, 강소기업 10개사, 중견기업 6개사 등 50개 업체가 일대일 현장 면접을 거쳐 30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학생,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일자리센터, 팔달·새일여성새일센터, 신중년인생이모작 지원센터 등 12개 유관기관이 구직자에게 구인정보와 경력 관리·취업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을 도와준다.

자신에게 맞는 색상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진단’, 증명사진 촬영, 타로 진로상담, ‘성공적인 면접 컨설팅’ 특강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근무 조건·자격 요건 등 상세 정보는 수원일자리센터,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먼콜센터 노후 시스템 전면개편

수원시가 휴먼콜센터 시스템을 기간통신사업자 제공 서비스로 전환해 예산을 6억원 이상 절감했다.

2012년 4월, 휴먼콜센터를 개소할 때 설치된 시스템은 11년이 지나면서 노후화와 설비제품 단종 등으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올 연말 개통할 차세대 지방세시스템에 연계가 되지 않는 문제도 있다.

수원시는 예산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 시스템을 개편할 방법을 고민했고, 기간통신사업자의 ‘커스텀 콜센터 솔루션’을 활용해 상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기간통신사업자 제공 서비스를 활용하면 5년 동안 5억7900만원(연간 1억1600만원)의 비용이 든다.

기존 시스템의 연간 유지·관리 비용이 9000만원에 이르는데, 새로운 시스템은 기간통신사업자가 관리해 별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 기존 시스템 유지·관리 비용만으로 최신 콜센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신규 시스템 설치예산 편성 없이 시스템 유지관리 용역을 조기 종료해 절감한 예산으로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6억원이 넘는 신규시스템 설치 비용을 절약한 것이다.

찾아가는 마을리빙랩 교육

수원시가 14일부터 21일까지 각 동장·담당팀장, 구·동 주민자치 담당자,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2023 수원시 주민자치학교’ 찾아가는 마을리빙랩(생활실험실) 교육을 진행한다.

마을리빙랩은 그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고 공공과 함께 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업 과정 전반에 주민이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14일 영통구를 시작으로 18일 장안구·권선구, 21일 팔달구를 순회하며 각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별로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원시 마을리빙랩 자문위원을 맡은 정문호 수원시정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이 마을 생활 실험실의 개념과 이해를 알려주고, 마을리빙랩 추진과정과 마을지원관 운영 등을 주제로 설명할 예정이다.

'2023년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수원시가 12월까지 ‘2023년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진행한다.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 아시아문화연구원,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파견한 내·외국인 전문 강사가 초·중·고등학생, 시민 등을 찾아가 9개국(중국·일본·몽골·네팔·베트남·캄보디아·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미얀마) 문화에 대해 교육한다. 주제는 ‘재외동포 이해하기’, ‘이주민 삶으로 서로 배우기’ 등이다.

각 국가의 전통음식‧의상‧놀이‧악기 등 문화를 체험하고, 전통춤을 배우며 문화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교육 수요 조사를 했다. 미취학 아동, 초‧중‧고등학생, 단체원, 일반 시민 등 43개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신규농업인 대상 영농기술 교육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수원시 신규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 등 32명으로 대상으로 5월 23일까지 ‘2023년 신규 농업인(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신규 농업인(귀농·귀촌) 교육은 기초 영농기술, 귀농·귀촌 생활에 도움이 될 정보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무료 교육이다. 분야별 전문 강사가 매주 화요일 10회에 걸쳐 교육한다.

교육 주제는 ▲귀농 생활의 이해와 행복한 시골살이 ▲귀농·귀촌 정책 이해 ▲표고버섯·과실수·밭작물 등 작목별 재배 기술 ▲원예작물 병해 이해와 방제 관리 ▲쌈 채소 재배와 농장마케팅 사례 ▲농업기계 기초·안전 관리 등이다.

센터는 또 7월 7일까지 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과실수 재배기술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일 시작돼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과실수 품목, 시기별 재배기술 ▲토양관리 중요성, 시비(施肥) 방법 ▲수확 후 관리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과수공원에서 실습 과정도 있다. 수원시 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 25명이 참여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 전문교육, 농업기술 평생교육, 시민농업대학 등 다양한 농업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 신규농업인(귀농·귀촌) 2기 교육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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