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4.16 17:30
17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17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월요일인 내일(1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다소 내릴 전망이다. 황사 유입도 예상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지역에는 밤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5도 가량 높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내륙 중심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3시 40분을 기해 강원 북부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현재까지의 적설량은 1~3㎝이며, 총 예상 적설량은 2~7㎝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만 경기도·강원권·세종·충북 지역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오후부터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가 차츰 옅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 내)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2.0m, 남해 0.5∼3.5m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5도 ▲청주 6도 ▲광주 6도 ▲전주 5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청주 21도 ▲광주 23도 ▲전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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