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4.18 10:02
(포스터=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캡처)
(포스터=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세계 데뷔 20주년, 국내 데뷔 25주년을 맞아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오는 5월 14일 저녁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단독콘서트인 ‘Living History(살아있는 역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임형주는 자신이 창단하고 오랜 기간 음악감독으로 몸담아오고 있는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러스 그룹 ‘뉴 위즈덤 하모니’와 함께 자신의 대표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행복하길 바래(드라마 ‘쾌걸춘향’ OST 주제가)’, ‘하월가’ 등을 비롯해 클래식, 팝,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디지엔콤 관계자는 “지난 12일 공연 티켓 예매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클래식·오페라 판매차트 실시간 1위, 일간 TOP 10을 기록했다”며 “임형주는 데뷔 25년이 지났음에도 클래식 음악계의 여전한 ‘흥행보증수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의 티켓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불우이웃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따뜻한 음악회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형주는 음악활동 외에도 지난 2021년부터 첫 전파를 탄 이래 가톨릭평화방송 FM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의 메인 DJ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오는 9월에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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