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4.18 14:44

다음달 10일까지 교육생 모집...ESG 등 새 교육과정 준비

안양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교육생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안양시)
안양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교육생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35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하는 경제적 활동을 말한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때문에 2019년 이후 온라인 중심으로 실시했던 것을 전부 오프라인 교육으로 전환된다. 또 최근 사회적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교육과정에 새롭게 편성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대상은 창업을 희망하거나 법인설립을 준비하는 시민, 창업 1년 미만의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다. 특히 사회적기업 설립을 준비하는 개인 및 단체, 경력단절여성, 여성 가장은 우선참여 대상이다.

교육은 기초(5월) 및 심화(6~7월)로 나눠 주 2~3회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 있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사회적경제(기초, 심화 구성) ▲소셜 비즈니스 모델설계 방법론 ▲창업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법 ▲전문가 컨설팅 코칭 등이 제공된다.

국내외 혁신기업의 활동 사례, 참여자의 사업계획서 발표 및 전문가 코칭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한 아이템을 발표한 수료생에게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가 지원 및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공유오피스(인큐베이터) 입주 우대 기회를 부여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주역이 될 사회혁신가들을 양성하는 이번 창업교육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