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4.18 15:43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화성시민대학 시민학' 수강생 모집

정명근(가운데) 화성시장이 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에서 주민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가운데) 화성시장이 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에서 주민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2023년 상반기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가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권역별로 총 6회에 걸쳐 개최한 시민 설명회는 시장과 실국소장들이 직접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특히 오는 6월 개최되는 화성 뱃놀이 축제와 화성특례시 출범, 권역별 교통 및 도로 조성, 문화복지 시설 건립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장이나 폐기물처리시설 등 민감한 사업 정보들이 가감 없이 공유되며 이번 설명회는 시민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건축인허가 민원처리기간 단축 나서

화성시가 화성소방서와의 협업 행정을 통해 건축인허가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나섰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담당공무원이 전자문서시스템(온나라)으로 소방서와 협의를 하면서 시스템간 정보공유가 어렵고 협의기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17일 화성소방서와 민원처리 기한 단축을 위해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하나로 통일해 건축인허가 민원을 처리키로 협의했다.

시민 목소리 수집 '스토리부스' 운영

화성시는 화성문화재단과 함께 시민들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스토리부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민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하면서 도시의 문화자산을 축적하는 일이다.

스토리부스는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의 형태로 남양 모두누림센터와 동탄복합문화센터에 설치됐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의 소소한 일상이나 시에 대한 이야기 등을 녹음하며, 녹음된 이야기는 책으로 발간된다. 발간된 책은 화성시 디지털 아카이브와 화성시 홈페이지 e-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개최

화성시는 이달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2개월간 ‘2023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전기·소방·가스 등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 30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건설현장 ▲하수도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체육시설 ▲전통시장 등 92개소다.

합동반은 특히 ▲의료기관 ▲경기장 ▲도서관 ▲어촌체험휴향마을 ▲관광숙박시설 21개소는 삼성전자 메모리 기술혁신팀과 협업해 정밀 계측장비로 철골구조의 변형, 배관부식, 기계설비 이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개별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2023년 화성시민대학 시민학 과정' 수강생 모집

화성시는 2023년 화성시민대학 시민학 과정 ‘배움을 즐기는 화성시민 모여라'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이며, 만 18세 이상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총 9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관내 자영업자, 사업자, 직장인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화성시평생학습관, 화성시민대학, 송린이음터에서 5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소통 ▲디지털 ▲환경 ▲준법 ▲정책 ▲참여 등 시민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분야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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