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3.04.19 16:47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관광객을 상대로 숙박, 여행, 기념품 등 관광사업을 경영하도록 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군은 협약을 통해 관광두레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광두레PD 활동 수행 및 신규 주민사업체 발굴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수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확산, 홍보마케팅 시행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과 함께 관광두레 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도 증진과 지역 고유의 관광사업을 창업·경영할 수 있는 주민사업체 모집을 위한 2023년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설명회가 개최됐다.

주민사업체 신청 대상은 관광사업 창업 또는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 3인 이상의 공동체로, 영양군 관광두레PD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4월 27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되면 성장단계별로 최장 5년, 최대 1억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색을 살린 주민주도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영양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 5월 11일부터 4일간 개최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영양군청, 영양전통시장, 일월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 영양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전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 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영양군청과 영양전통시장 일원에 축제의 장을 열어 영양의 자랑거리 산나물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산나물장터, 산나물 테마거리, 산나물 포토존, 산촌 먹거리촌 등 새롭고 알찬 즐길거리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산나물 채취체험, 반려동물 문화축제, 비대면 마라톤대회, 라이트아웃 트래킹,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영양고유 사투리경연대회,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청정 영양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심의회 개최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서는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장학생선발을 위한 장학심의회를 개최했다.

장학회 측은 지난 3월 2일부터 24일까지 장학생 선발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총 290명이 장학생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날 회의는 오도창 위원장의 주재로 총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 장학생 46명, 대학교(반값) 장학생 129명, 대학교(재학) 장학생 48명, 대학교(영양사랑) 장학생 24명, 특별장학생 1명, 특기장학생 6명 등 254명의 장학생과 대학교 계속장학생 35명을 포함해 총 289명의 장학생에게 2억3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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