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4.20 12:19

'2023 수원시 일자리박람회' 192명 채용·'수원페이' 가맹점 결제수수료 지원·'제1차 수원시 청소년 안전망 실무위원회의'·'2023년 수원시 시민농업대학' 45명 입학

지난 3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형 통합돌봄사업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500인 원탁토론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지난 3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형 통합돌봄사업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500인 원탁토론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2030 자원봉사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5월 15일 오후 3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4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원봉사 150인 원탁토론’을 연다.

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했고, 이달 24~28일 참가자를 확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원탁토론은 한 테이블에 자원봉사자 8명,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 교육강사단 등으로 구성한 퍼실리테이터 1명, 기록자 1명 등 10명씩 모두 15개 테이블로 구성, 그룹별로 운영한다.

원탁토론 의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5차례 교육을 통해 ‘2023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미션 및 비전 전략목표’로 설정한 5가지 전략목표 중 ‘자원봉사 네트워크 활성화’, ‘자원봉사 서비스 품질 활성화’ 등 두 가지를 제시해 그룹별 토론이 이뤄진다.

그룹별 토론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전송하면 후보군이 집계되고 최종 전자투표를 거쳐 두 가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의제는 오는 8~9월 전문가 의견 청취를 거쳐 ‘2030 수원시 자원봉사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 12월 자원봉사자의 날에서 비전으로 선포한다.

새단장 마친 수원화성 명소 '용연' 시민에 개방

수원 8경 중 하나이자 수원화성 명소인 용연(龍淵)이 정비공사를 마치고 19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용연 연못 주변에 잔디를 심고, 안전 난간·관수시설 등을 설치했다.

용연은 몇 년 전부터 수원시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지만 연못 주변으로 진입해 긴 시간 머무르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녹지 훼손, 토양 침식 등 문제가 발생했다. 관광객이 연못에 빠질 우려도 있었다.

수원시는 용연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문화재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수원화성의 문화재로서 정체성과 수원의 대표 관광지로서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정비 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해 3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영화동 일원 침수 피해 방지 방류관로 추가 매설

수원시가 지난여름 두 차례 침수됐던 영화동 일원의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축만제 방류부에 방류관로를 추가 매설한다.

수원시는 영화배수분구 종착지인 축만제 방류부에 길이 460m 방류관로를 추가 매설하고, 기존 방류구에 있는 관로(길이 595m)는 개량할 계획이다.

영화동 효원빌라 일원과 화산지하차도 일원은 지난해 6월 29~30일(누적 강우량 330.2㎜), 8월 9~10일(강우량 322.2㎜) 두 차례 침수됐고, 영화동·화서2동에서 이재민이 발생했다.

1차 침수피해 발생 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상습 침수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고, 지난해 11월 ‘영화동 일원 침수 해소 등 4개소 하수관로 정비공사 기본·실시 용역’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숙지공원에서 화서공원에 이르는 구간(팔달구 화서동 452번지 일원)에 길이 701.6m 하수관로를 매설하는 ‘관로정비계획’을 수립했었지만, '통신선로·전력설비 등 지장물을 이설로 인해 공사 착수가 지연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자 계획을 변경했다.

수원종합운동장, 고효율 LED조명 전면 교체

수원시가 수원종합운동장 내 노후화된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경기장 환경을 개선했다. 조명 트러스(철제 구조물), 점검용 승강기도 교체해 안전을 강화했다.

1989년 설치된 기존 메탈할라이드램프 조명(448개)은 조도 170룩스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국제경기 조명시설 요구 조건인 250룩스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에 교체한 고효율 LED 조명(392개)의 조도는 최대 280룩스로 국제 기준을 넘어서 관람 품질도 대폭 개선됐다. LED 조명은 친환경·고효율 제품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 또 디밍제어시스템(조명기기 밝기 조절)을 구축해 파도타기 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출할 수 있게 됐다.

'2023 수원시 일자리박람회' 개최…192명 채용

수원시가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 190여 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대기업 5개사, 강소기업 10개사, 중견기업 6개사 등 50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는 직업계 고등학생,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자 947명이 참여했다.

425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봤고, 192명이 현장 면접을 거쳐 채용되거나 추후 최종 면접을 보기로 했다.

'수원페이' 가맹점 결제수수료 지원

수원시는 19일 지난해 7~12월 ‘수원페이’ 가맹점에서 발생한 수원페이 결제 수수료를 지원했다. 시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페이 결제 수수료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 소재 연 매출 3억원 이하 수원페이 가맹점 ▲수원페이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이나 쿠폰을 제공하는 가맹점(할인가맹점) ▲수원시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2022년 모범 소상공인·발전 유공 수상 사업장 등 1만200여 개소다. 지급일 기준 미가맹 사업자·폐업자, 총 발생 수수료 5000원 미만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 대상자의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의 비씨카드 매출 대금 계좌로 수수료를 지급했고, 수수료 지급 안내문을 문자·우편으로 발송했다.

'제1차 수원시 청소년 안전망 실무위원회의' 개최

수원시는 19일 2023년 제1차 수원시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청소년안전망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관내 위기청소년 지원 기관 조사·발굴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 협의 ▲주요 고위기 청소년 사례 공유·개입 필요사항 등 논의 ▲청소년 특성에 따른 연계 방안 모색 ▲긴급 대응체계 마련 ▲서비스지원협력 방안을 심의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위기청소년 사례 발굴·지원 ▲부모 교육(특강) ▲가족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올해 수원시 청소년안전망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3년 수원시 시민농업대학' 45명 입학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도 수원시 시민농업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미래농업과 21명, 발효가공과 24명 등 45명이 입학했다. 8월 10일까지 1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민농업대학은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농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농업 대응 방안, 전통발효가공 기술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농업과는 ▲미래 농업의 진로·대응 방안 ▲스마트팜 이해 ▲드론의 이해·농업 활용 ▲육묘 사례 ▲신소득 작물 종류·재배 기술 등을 교육한다. 발효가공과에서는 농가의 고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발효가공 식품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전통주, 전통 된장·고추장, 젓갈 등 발효식품 제조원리를 배우고 실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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