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4.26 09:43
멜론이 ‘숲;트리밍’의 첫 성과로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방탄소년단 숲'을 조성했다. (사진제공=멜론)
멜론이 ‘숲;트리밍’의 첫 성과로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방탄소년단 숲'을 조성했다. (사진제공=멜론)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방탄소년단 숲’이 조성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원 플랫폼 멜론(Melon)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의 하나로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방탄소년단 숲’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숲;트리밍’은 멜론 정기 결제권을 이용하는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하면 매월 결제금액의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000만원이 적립되면 전 금액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돼 서울 시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15일 국내외 가수 중 최초로 팬들의 ‘숲;트리밍’ 적립액이 2000만원을 넘어섰다. 이에 멜론과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내에 이팝나무 3주와 남천나무 400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 숲’을 조성했다.

‘방탄소년단 숲’은 팬과 시민 누구나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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