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4.26 17:37

전북은행 0.4%↓·광주은행 15.3%↑

JB금융그룹 본점 전경. (사진제공=JB금융그룹)
JB금융그룹 본점 전경. (사진제공=JB금융그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JB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63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1668억원) 대비 2.1% 감소한 수준이다. 전분기(1140억원) 보다는 43.4% 증가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4.0%와 ROA 1.12%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바젤III 최종안 규제 도입 효과(운영리스크 신표준방법 등)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91bp(1bp=0.01%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206bp 상승하며 12.30%를 기록했다. 12%를 넘어선 것은 지주 설립 후 처음이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수익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37.9%를 기록하며 최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고물가 지속,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5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같은 기간 15.3% 증가한 732억원을 달성하며 그룹 순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JB우리캐피탈은 1년 전보다 16.8% 줄어든 4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JB자산운용은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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