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4.27 15:02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위촉·가정의 달 어린이 문화행사·동아리 맞춤형 강좌 공모 심사결과 발표

사전상담예약시스템 화면. (사진제공=수원시)
사전상담예약시스템 화면.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시민이 민원을 신청하거나 서류 등을 발급받을 때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는 ‘사전상담예약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전상담예약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는 혁신민원과, 4개구 보건소, 권선구 행정지원과 정보통신팀이다.

혁신민원과에서는 ‘새빛민원실 원스톱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복합·집단 민원, 부서 간 떠넘기기 민원 등에 대해 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공무원이 상담해 준다.

4개 구 보건소에서는 보건증 발급을, 권선구청에서는 정보통신공사 사용전 검사를 사전 신청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사전상담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특례시, 7개 정부 사무 권한 확보

수원시를 비롯한 4개 특례시가 27일부터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등 정부의 7개 사무를 확보한다.

지난해 4월 26일 공포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법)’과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비영리단체법)’ 일부개정법률이 27일부터 시행돼 7개 사무가 특례시로 이양된다.

이양된 특례사무는 ▲환경개선 부담금 부과·징수 ▲산지전용 허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물류단지의 개발·운영 ▲비영리민간단체 등록·말소, 지원 ▲지방관리 무역항의 항만 개발·관리에 관한 업무 ▲지방관리무역항 항만구역 안에서의 공유수면 관리 등이다.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되는 5월 4일에는 ‘관광특구의 지정 등 사무’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되는 내년 4월 19일에는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 협의 사무’가 이양될 예정이다.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권한 확보로 특례시는 도지사로부터 재위임받았던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권한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직접 위임받게 됐다. 또 산지전용허가 권한 확보로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대단위 개발 사업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수원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대형 건설공사도 심의할 수 있게 됐다.

'새빛안전지킴이' 첫 교육

수원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단체장을 대상으로 ‘새빛안전지킴이’ 첫 교육을 열었다.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본청·사업소 5급 이상 간부공직자, 시 단체장 등이 참석해 안전 관련 강의를 듣고, 심폐소생술을 실습했다.

수원남부소방서 소속 전문 강사가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방법 등을 설명했고,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과 수원시와 소방서의 협업사항 등을 교육했다. 수원시 재난대응과는 재난 현장대응 매뉴얼 교육을 했다.

새빛 안전지킴이는 ▲위험 상황 상시 모니터링 ▲재난·재해 발생 시 신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 처치(심폐 소생술)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시는 2026년까지 수원시 인구의 5% 이상(6만2500명 이상)을 새빛 안전지킴이로 양성할 계획이다.

인구정책위원회 제3기 위원 위촉

수원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인구정책위원회 제3기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제3기 인구정책위원회는 위원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당연직 위원 4명,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2명, 인구정책 관련 분야 14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수원시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 심의·자문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평가 ▲인구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협력 등 인구정책 관련 전반을 평가·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5월 가정의 달 맞아 45개 어린이 문화행사 마련

수원시가 5월 가정의 달·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수원시 곳곳에서 축제, 공연, 교육·강연, 전시, 체험, 공모 등 총 45개 문화행사가 열린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만석공원·서호공원·세류3동행정복지센터 등 3곳에서 ‘어린이청소년한마당’, 수원박물관에서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이 열린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도 다채롭다. 5월 5일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발달장애인 관현악단의 공연 ‘드림위드 앙상블’이,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는 공연이벤트 ‘이야기 유랑선’이 열린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 광교(반짝반짝 이야기 행성, 5월 9~12일) ▲광교홍재도서관(나는야, 어린이예술가: 색채의 화가 앙리 마티스, 5월 12~19일) ▲권선청소년수련관(권선즐거운여가제 ‘아무나 챌린지’, 5월 13일) ▲수원제일중학교 댄스실(개구락데이, 5월 17~19일) ▲광교푸른숲도서관(토닥토닥 힐링 독서캠프, 5월 20일) 등은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수원시 홈페이지 첫 화면 배너를 클릭하거나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어린이 문화행사’를 검색하면 45개 행사의 정보를 볼 수 있다.

동아리 맞춤형 강좌 공모 심사결과 발표

수원시는 지난 26일 동아리 맞춤형강좌(늘배움 동아리 지원사업)의 공모에 선정된 동아리 24곳을 발표했다.

댄스·국악·난타·역사·민요·사진·악기·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 동아리를 선정했다.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선정된 동아리당 최대 30시간, 시간당 최대 4만원의 강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3월 9~23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등록된 7명 이상(수원시민 3분의 2 이상) 동아리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4월 12~14일 심의해 동아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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