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4.27 15:53

폭발 및 화재 위험 등 다수 적발…즉각 시정조치 안전관리 강화

여주시 관계자가 공사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 관계자가 공사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가 다가구주택 및 제1종 근린생활시설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보호 장구 미착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시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다.

여주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동안전지킴이'와 허가 부서인 건축과, 안전관리 담당자와 함께 26일까지 공사현장 157개소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338건을 시정요구하고 148건을 시정완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현장 점검 결과 안전화 및 안전모 등 보호 장구 미착용이 1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 폭발 및 화재 위험 73건, 기계 설비 위험요소 등 충돌 및 전도 위험 58건, 추락 및 낙하 위험 46건, 유기화학 물질 관리 미비 39건, 붕괴·협착·절단 위험 15건 등이였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업주와 종사자 등 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가 중요하다"며 "노동안전지킴이와 관계부서 및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