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5.01 12:26
김경희 의장이 제221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이 제221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 진행된 제22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 총 20건에 대해 심의했으며, 보고안 2건, 원안가결 17건, 수정가결은 1건으로 처리했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2023년도 본예산 3조1232억원보다 1464억원이 증가한 3조2696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기금운용계획의 주요 변경사항 중 고향사랑기금의 신설 기금이 포함됐다.

상임위별 안건 심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화성시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화성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화성시 산업재해 예방 조례안' 등 5건, 교육복지위원회 소관 '다자녀가정의 기준 정비를 위한 화성시 공공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등 9개 조례의 일부 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 4건,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화성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총 16건이 의결됐다.

이날 열린 본 회의에서는 전성균(더불어민주당, 동탄4·동탄5·동탄6), 송선영(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과 김상수(국민의힘, 동탄7·동탄8), 김영수(더불어민주당, 동탄7·동탄8)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전성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사업이 필요하다"며 "협의회 운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송선영 의원은 관내 청소년들이 마약에 대한 전문 상담과 재활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를 확충하는 등의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주문했다.

김상수 의원은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조성 사업이 자연환경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화성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도록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김영수 의원은 인구 100만 대도시에 따른 체계적 행정 수행을 위한 조직 및 기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종복(국민의힘, 동탄4·동탄5·동탄6), 위영란(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영애(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 의원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김종복 의원은 ▲화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무개선 ▲음주 관련 사고 현황 ▲직장 내 괴롭힘(갑질) 방지 교육 및 음주문화 개선 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고, 위영란 의원은 수원하수종말처리장 악취 및 유량조정조 설치와 관련해 사업재검토 및 설치관련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요구했다. 공영애 의원은 시 하천 오염관리 관련 하수과 점검 적정성 여부에 관해 질의했다.

이 외에 전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5·6동)이 대표발의해 추진된 화성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사업이 이번 추경 예산안 심의를 통과했다.

화성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사업은 화성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체육복비 7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타지역 학교 학생도 지원대상이 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별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공유하고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는 화성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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