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5.03 10:52
팽택문화원은 지난 29~30일 ‘진위향교 선비의 봄 다과’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27~28일에는 ‘진위향교 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평택문화원)
팽택문화원은 지난 29~30일 ‘진위향교 선비의 봄 다과’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27~28일에는 ‘진위향교 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평택문화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평택문화원이 지난달 29~30일 진위향교를 활용해 청소년의 인문정신과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진위향교 선비의 봄 다과’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평택문화원은 이달 27~28일에는 ‘진위향교 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평택시 진위면 봉남리에 위치한 진위향교는 조선 초기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모시고 지역 주민들을 교화하기 위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진위향교 선비의 봄 다과’ 행사는 초등학교 1~3학년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접수를 받아 진행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선비 의상을 착용한 뒤 해설과 함께하는 진위향교 탐방, 명륜당에서 선비의 다과·다도 체험, 민속놀이 등으로 구성했으며, 다도를 익히는 동시에 계절에 맞는 선비의 다과를 제공했다.

이보선 평택문화원장은 “3월에 진위향교에서 진행한 인형극 관람에 이어 4월에 진행한 봄 다과 체험행사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행하는 진위향교 행사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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