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5.03 18:01

쿠르티 코소보 총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 깅리치 전 미 하원의장 등 참석

3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피스서밋 2023' 개회식에서 한학자 총재가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평화가정연합)
3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피스서밋 2023' 개회식에서 한학자 총재가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평화가정연합)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지구 차원의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각국 지도자들이 한반도에 집결한 가운데 '피스서밋2023'이 2~5일 '항구적 평화세계 건립을 위한 대륙연대'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회식은 3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알빈 쿠르티 코소보 총리,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등 전·현직 정상 50여명을 포함해 70여개 국가에서 온 각계 지도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피스서밋 개회식에서 한학자 총재는 "하늘부모님을 모시는 기적과 같은 시대에 살고 있음을 축하하고 자랑하며 함께 손에 손을 잡고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인 인류 평화의 꿈을 실현해 나가자"고 평화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이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평화가정연합)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이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평화가정연합)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은 "평화서밋은 항구적 평화실현을 위한 활동이 중심에 있다"면서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하나님을 통해야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평화가정연합)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평화가정연합)

뉴트 깅리치 전 미 하원의장은 "한반도 통일을 위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를 보장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며 "최근 일본에서 종교의 자유가 공격당하는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일본의 종교지도자들이 종교자유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영호 피스서밋 공동조직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평화가정연합)
윤영호 피스서밋 공동조직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평화가정연합)

윤영호 피스서밋 공동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한학자 총재는 평화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단위 월드서밋 프로젝트와 전 세계 지식인들의 연대체인 '싱크탱크2020'를 시리즈로 개최해 왔다"면서 "지난해 남북공동수교국가 157개 국가와 연대해 개최된 한반도 평화서밋에서 채택한 '서울선언'은 '평화헌장'이라는 이름으로 정립돼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의 사상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원로회 출정식이 한학자 총재와 함께 알프레드 모이시우 전 알바니아 대통령·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뉴트 깅리치 전 미 하원의장·브리기 라피니 사헬-사하라 국가공동체 사무총장 등 12명의 세계원로회 최고위원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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