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3.05.04 10:17
(사진제공=픽사베이)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현재 제주도와 전남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날인 5일 전국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비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와 전남에 내리는 비는 오전에 전북과 경남서부, 오후에 충남과 경북권남부까지, 밤이 되면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날인 5일도 계속해서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주도는 4일 밤까지 시간당 30~50㎜, 산지는 50㎜ 이상 강한 비가 예상된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한 비가 내릴 때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많겠다.

4일부터 6일까지 예상강수량을 살펴보면 지형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50~150㎜, 제주도 중산간 200㎜ 이상, 제주도산지는 4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경북권북부, 전라권, 경남권은 30~100㎜ 정도의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는 120㎜ 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북권남부는 20~60㎜의 비가 내리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북일부지역은 이번 비로 인해 해소될 가능성이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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