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5.04 10:58
이영표 해설위원이 5년 만에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사진제공=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5년 만에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사진제공=KBS)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이영표 해설위원이 5년 만에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KBS는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명쾌한 해설과 놀라운 승부 예측으로 두 대회 모두 시청률 1위에 올랐던 이영표 위원이 5년 만에 KBS 마이크를 잡는다고 4일 밝혔다.

이영표는 오는 5일 케이리그 서울:전북 경기를 시작으로 5월 FIFA U-20 월드컵, 7월 여자 월드컵,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그리고 내년 파리 올림픽 등 다양한 축구 중계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영표는 “축구 팬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팬층의 성별도 균형을 잡아가고 있어서 새로운 세대의 축구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느낀다”면서 “다양한 대표팀의 재미있는 축구를 소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흥민, 황의조가 주축이 돼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영표는 “이강인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와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모두가 기뻐하는 장면을 한 번 더 보면 좋겠다”며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현종 아나운서와 함께 할 이영표 위원의 해설 컴백 무대인 K리그 서울:전북 경기는 5일 어린이날 오후 1시 45분부터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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