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5.04 14:20
광명시의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이 효과를 내며 올해에는 매출 3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식소 식기 케어 서비스 업체 '더 좋은'을 운영하고 있는 신동석 대표(왼쪽)와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의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이 효과를 내며 올해에는 매출 3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식소 식기 케어 서비스 업체 '더 좋은'을 운영하고 있는 신동석 대표(왼쪽)와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의 적극적인 청년 창업지원정책이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사업유지 비율은 80%를 넘기고 있으며, 사업매출 또한 300억원에 달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명시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124개 업체 중 83%에 달하는 103개 업체가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자영업 폐업률이 80%를 넘기고 5년 생존율이 5%에 그치는 시장 상황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는 것이 시의 평가다.

시는 2022년 말 기준 매출액 290억원을 기록, 올해 매출액 3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138개의 일자리도 새로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18년부터 젊은 창업가들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모두 124개 업체가 32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급식소 식기 케어 서비스 업체 '더 좋은'을 운영하고 있는 신동석 대표 "지난해 매출 14억원, 고용 20명을 달성하고 사업소 2곳을 추가로 여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인접한 시장이 매우 크고, 특히 광명시가 지역내 창업기업에 큰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개 내외의 청년기업을 선정해 1개소 당 3000만원 내외의 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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