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5.04 15:57

중기 상수도 공급 지원·'갑질·부당지시 근절' 노사협약·'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정명근 화성시장이 여울공원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여울공원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4일 '보타닉가든 화성' 예정지 중 한 곳인 여울공원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보타닉가든 화성은 화성시 민선8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여울공원과 반석산 등 60만평에 시민이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울공원권역은 다양한 기후대의 식물전시와 사계절 관람이 가능한 전시온실과 작은도서관 및 커뮤니티센터,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그라운드센터, 국제작가정원 등으로 조성된다. 건립 현장 예정지를 둘러본 정 시장은 보타닉가든 화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추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시 작은영화관, 영화기획전 우수 지원 개최지 선정

화성시 작은영화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년 작은영화관 공모전에서 영화기획전 우수 지원 개최지로 선정됐다.

화성시는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 '작은영화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화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기획전과 영화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화성시 작은영화관은 화성시 서부지역 영화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화성시가 설립한 영화관으로 지난해 12월 6일 개관했다.

근거리 평생학습센터 역량강화 교육

화성시가 지난 3일 YBM 연수원에서 '근거리 평생학습센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근거리평생학습센터 '이루리'는 시민들이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41개소의 센터가 선정돼 악기, 공예, 꽂꽂이 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차후 5개소가 추가로 선정될 예정이다. 교육은 이루리 사업 참여 기관 41개소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평생교육을 운영을 위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비롯해 평생학습 트렌드 이해를 통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공장밀집지역 중소기업 상수도 공급 지원

화성시가 1회 추경으로 편성한 29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

사업은 '화성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규정에 따른 것으로 사업대상은 수혜 기업체 수, 공장건립 경과년도, 읍·면·동 내 우선순위, 고용 인원 등 자체 선정기준을 근거로 선정했다. 시는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공장밀집지역 내 상수도 공급 지원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갑질·부당지시 근절' 노·사협약 체결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3일 진호창 화성시노조 지부장과 '직장 내 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을 위한 노사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와 공무원노조는 협약 내용에 따라 법령 및 규정을 위반하거나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부당한 지시를 하지 않는 문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을 요구하지 않는 문화, 비인격적인 처우를 하지 않는 문화 등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협약을 시작으로 중간관리자급 이상 공직자 8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 서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추진

화성시가 올해도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맞춤형 교육 실시, 대학 연계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멘토링, 기초학습 프로그램 운영, 문화 체험 등이 있다. 현재 화성시 외국인 인구는 6만2542명, 외국인주민 자녀 5795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주배경 학생도 2919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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