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5.04 17:46
CI교체를 추진중인 남양주시는 3개안의 후보작을 선정하고, 오는 1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사진제공=남양주시)
CI교체를 추진중인 남양주시는 3개안의 후보작을 선정하고, 오는 1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25년만에 시 상징물(CI) 교체를 추진중인 남양주시가 최종적으로 3개의 디자인 후보작을 선정했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걸쳐 6월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예산은 약 1억1000만원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12일까지 ‘새로운 남양주시 대표 상징물(CI) 디자인’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CI 개발에 관한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중간보고회를 걸쳐 A,B,C 등 3개안으로 압축했다,

A안은 ‘오늘과 내일을 잇는 미래도시’, B안은 ‘다채로운 남양주를 담다’, C안은 ‘도시와 자연, 삶과 사람이 이어진 도시’ 등의 각각 컵셉을 담았다.

이번 조사는 남양주시 홈페이지, 블로그,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남양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CI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정약용도서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현장에서 직접 투표하는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도 함께 진행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남양주 대표 상징물(CI)의 디자인은 다핵 도시 남양주의 다양함을 표현할 수 있는 ‘이음과 열림’을 핵심 콘셉트로, ‘자연과 사람, 문화를 잇고 더 큰 성장을 열어 가는 도시, 남양주’의 미래 비전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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