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5.08 11:02

우표 10종과 패킷…오는 22일~25일까지 온라인 사전판매

BTS의 10년 역사를 담은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사진=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캡처)
BTS의 10년 역사를 담은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사진=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방탄소년단 기념우표 150만 장과 기념우표패킨 25만 부를 내달 13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우표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이미지를 선별해 ▲2 COOL 4 SKOOL ▲Skool Luv Affair ▲화양연화 pt.1 ▲Dynamite ▲Butter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이 눈부신 보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우표 전지의 모양(비대칭 다각형)으로 표현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기념우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2~25일까지 4일간 인터넷우체국에서 사전판매서비스를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판매 서비스는 인터넷우체국에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오는 21일까지 사전구매를 위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해외 팬들을 위해 온라인 사전판매서비스도 내달 1일부터 제공한다. 해외 온라인 사전판매서비스는 기념우표패킷 발행 수량 일부가 판매되며 해외 고객만이 구매가 가능하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에 데뷔해 국내외 신인상을 휩쓸며 한국과 K-팝을 대표하는 세계적 최정상 그룹으로 성장했다. 미국 빌보드·영국 오피셜 차트·스포티파이·애플뮤직 등 세계 유수의 차트뿐만 아니라 음반 판매량, 뮤직비디오 조회수, SNS 지수 등에서도 독보적인 성적을 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활약 하고 있다.

2021년 한국 대중가수로는 최초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수상 후보에 오르며 단독 무대를 펼쳤고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 후보로 지명된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한국 가구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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