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5.08 16:14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 배후경제권 연구회'(대표 백순창 의원)가 지난 4일 '반도체·항공·방위산업 연계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 배후경제권 연구회'(대표 백순창 의원)가 지난 4일 '반도체·항공·방위산업 연계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 배후경제권 연구회'가 지난 4일 '반도체·항공·방위산업 연계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영형 교수(금오공과대 산학협력단)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반도체·항공·방위 산업과 관련한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신공항 경제권 연관 산업의 육성 추진 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박규탁 의원은 "통합신공항 건설로 유동인구는 물론이고 정주인구의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인근 배후도시의 인프라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주 환경 인프라 구축과 집적화된 기반이 잘 갖춰진 배후도시가 설계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더욱 더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김창혁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기존 산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성장 가능성 등 전반적인 경북도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차별화시켜 관련 산업에 대한 선점의 중요성을 짚었다.

황두영 의원은 통합신공항이 개항되더라도 초기에는 상주인구의 유입이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반면 물류산업은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로 공항 배후도시에 대한 경북도의 정책적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대표의원은 "연구용역을 계기로 통합신공항에 대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실질적인 성장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경북도의 대응전략이 차질 없이 완벽히 준비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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