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5.08 18:13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이 3700만원대로 소폭 하락했다. 

8일 오후 4시 42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78% 내린 376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1.26% 떨어진 3766만2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89% 하락한 2만8135.0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1.81% 내렸다.

알트코인들도 약세 흐름을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15% 내린 248만9000원에,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76% 하락한 249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스텝앱(20.03%↑), 펠라즈(10.17%↑), 알타바(2.44%↑) 등은 올랐지만 리플(4.25%↓), 에이피엠코인(3.09%↓), 우마(4.00%↓), 솔라나(4.76%↓), 도지코인(3.13%↓), 수이(12.97%↓), 크레딧코인(6.41%↓) 등 대부분 코인의 가격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64'(탐욕)보다 4포인트 하락한 '60'(탐욕)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61'(탐욕)보다도 1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한편,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7일(현지시간) 12시간 이내 두 번이나 비트코인 인출을 중단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미결제 거래와 수수료가 급증하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는 인출 중단 조치로 이어졌다. 이날 네트워크 혼잡은 BRC-20 거래가 급증한 영향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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