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5.09 16:0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9일 금융권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산지역 복지관을 찾아 특식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농협은행은 독거노인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특강을 실시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국내 재능있는 발달장애 미술가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을 개최한다.

어버이날 맞이 사랑나눔행사에 참여한 기보사랑봉사단.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어버이날 맞이 사랑나눔행사에 참여한 기보사랑봉사단.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보, 어버이날 맞아 부산지역 복지관에서 사랑나눔 실천

기술보증기금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산 남구 소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특식나눔과 2030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기보사랑봉사단 20여명은 복지관을 방문해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특식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자매결연한 철뚝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수산물 등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복지관에 후원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관에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체험부스 설치와 운영에도 함께 했다.

2030 세계박람회 체험부스는 천연방향제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행운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보사랑봉사단과 어르신들은 만들기 체험을 통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염원을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보 안전관리관 직원이 유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어버이날을 맞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기관으로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에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규홍(왼쪽)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성훈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농협은행은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에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규홍(왼쪽)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성훈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농협은행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 후원금 전달

농협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에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기업관계자 등 260여명이 참석하여 효행실천 유공자 표창, 생신어르신 케이크 컷팅,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및 선물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훈 고객행복센터장은 "독거 어르신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ESG경영에 앞장서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매주 800여명의 독거 어르신들께 전화로 안부를 여쭙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사랑잇는 전화 '말벗서비스'를 2008년부터 16년째 운영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직원이 지난 4월 13일 영남대학교에서 정책금융 관련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직원이 지난 4월 13일 영남대학교에서 정책금융 관련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대상 정책금융 특강 실시 

신용보증기금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대구 지역 이전 공공기관 중 유일한 정책금융기관인 신보가 청년 세대의 미래와 지역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 금융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4월 중순부터 지난 3일까지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에서 '정책금융과 신용보증기금 이해'를 주제로 총 4차례의 특강과 취업설명회를 실시했다. 미래의 금융인을 꿈꾸는 약 400여명의 경영·경제학과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신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구·경북지역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관내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주최하는 '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에 앞서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출정식과 국내 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김경희(뒷열 왼쪽부터) 한국발달장애인미술연합회장, 이광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박경석 (사)꿈에품에 이사장,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박성용 우리금융미래재단 감사, 정인철 이사, 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과 이종성 국회의원(앞열 왼쪽에서 첫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주최하는 '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에 앞서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출정식과 국내 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김경희(뒷열 왼쪽부터) 한국발달장애인미술연합회장, 이광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박경석 (사)꿈에품에 이사장,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박성용 우리금융미래재단 감사, 정인철 이사, 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과 이종성 국회의원(앞열 왼쪽에서 첫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 개최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국내 재능있는 발달장애 미술가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을 개최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이 5월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주최하는 '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은 국내 발달장애 미술가 중 역량을 인정받은 작가들을 선정해 해외에 소개함으로써 발달장애 미술가의 활동무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교류전에 앞서 국내에서 먼저 발달장애 미술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오는 12일까지 우리금융 본사 지하 1층 우리갤러리에서 국내 발달장애 미술가 38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8일에는 해외교류전 출정식을 겸한 국내 전시회 개회식이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렸다. 어버이날을 맞아 참여작가들이 작품 활동의 울타리가 되어준 부모님들에게 카네이션으로 감사를 전하는 순서도 마련돼 작은 감동을 선사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참여작가들의 노력과 가족들의 지원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