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3.05.11 11:00
LG전자 모델이 'LG 프라엘 더마쎄라'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모델이 'LG 프라엘 더마쎄라'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신사업으로 낙점한 뷰티 사업 공략을 위해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프라이빗 뷰티 케어 솔루션 'LG프라엘'은 이달 1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서울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LG프라엘 더마쎄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LG프라엘 더마쎄라는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라인을 케어하는 뷰티기기 제품이다. 헤드 부위를 피부에 밀착시킨 뒤 버튼을 터치하면 피부 3mm 아래 부위에 초음파가 정확하고 균일하게 조사(照射)돼 콜라겐을 생성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월 LG프라엘 더마쎄라 신제품을 출시하며 전용 브랜드몰과 전국의 베스트샵 매장의 체험존을 통해 고객과 소통한 바 있다.

'쎄라하우스 DOSAN'으로 명명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당신에게 맞춘 아름다움을 찾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브랜드에 대한 관심 확대 ▲구매 고려와 실제 구매 ▲사용 경험 확산 등 구매 여정 전반에 걸친 고객 경험 확대에 중점을 뒀다.

고객들은 LG프라엘 브랜드 소개영상을 시청하고 LG프라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프라이빗 케어존 사전 예약 시에는 맞춤 피부 진단과 메이크업 수정 서비스를 받는다. 모든 방문 고객에게는 웰컴 드링크도 제공한다.

LG프라엘 제품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방문 고객만을 위한 할인 혜택 및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미 더마쎄라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뷰티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쎄라하우스'를 검색하거나, 프라엘 브랜드몰 내 팝업스토어 이벤트 페이지의 링크에서 할 수 있다. 방문 일자 및 시간 지정 후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최근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뷰티사업 공략을 위한 것으로, 고객과의 밀접한 소통을 중시하는 LG전자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주총에서 사업목적에 화장품판매업을 추가하며, 뷰티·의료기기 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을 마친 바 있다. 자사 뷰티·의료기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까지 판매해 '홈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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