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5.15 16:49

'수원특례시 교육비전 선포식'·18일 '찾아가는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개최

(자료제공=수원시)
(자료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2023년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 훈련생을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가 아주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진행하는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은 수원시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사무원 직무 전문교육을 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것이다.

3개월 교육훈련 과정(240시간)을 수료하면 법률전문가 등이 훈련생을 일대일로 코칭하는 ‘멘토링’을 한다. 이후 3개월 동안 훈련생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을 해주고, 기업 법률팀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은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공고일(5월 10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여성이 지원할 수 있다. 25명을 선발한다.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6월 8일 오후 6시까지 지원해야 한다.

서류 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6월 20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6월 22일 개강해 특강(2회)·컨설팅을 한 뒤 9월까지 법률사무원 직무전문교육을 한다. 직무전문교육을 마치면 ‘법률전문가와 훈련생 1대 1 코칭’(1개월), ‘취업 컨설팅,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 지원’(3개월)이 이어진다.

강사진은 아주대학교 로스쿨 교수, 변호사, 법률사무소 사무장 등 법률전문가로 구성된다. 수료생에게는 아주대학교 로스쿨의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을 지원한다.

'셰어하우스CON' 입주 자립준비청년 추가 모집

수원시가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2·4호에 입주할 여성 자립준비청년 4명을 오는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셰어하우스 CON 2호(영통구 매탄4동)에 입주할 청년 1명, 4호(팔달구 화서1동)에 입주할 청년 3명을 모집한다. 2호는 2024년 11월 18일까지, 4호는 2025년 6월까지 거주할 수 있다(연장 없음). 2호에는 현재 청년 2명이 거주하고 있다.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예정)한 2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청년은 이달 19일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온라인 신청)이나 수원시청(도시재생과 주거복지팀)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방문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서류 검토, 면접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은 오리엔테이션 후 6월 중 입주하게 된다.

수원시의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보증금·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셰어하우스 CON 개인·공용 공간에는 가구와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 설치돼 있다.

'도시정원 특강' 2차 참여자 모집

수원시가 ‘2023년 도시정원 특강’ 2차 강의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2차 특강은 5월 26일 영흥수목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최재혁 오픈니스 스튜디오 대표가 ‘정원디자인과 조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이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시민,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달4 12일 ‘2023년 도시정원 특강’을 시작했다. 김현정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장이 ‘정원문화와 복지’를 주제로 첫 강의를 했고, 3차 특강은 7월 14일(정원 유지관리, 노병화 자연과사람 대표), 4차 특강은 10월 13일(겨울정원 관리, 김장훈 수원수목원 녹지연구사) 열린다.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방지 대책 수립·시행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2일 오후 어린이보호구역 사망사고가 발생한 호매실동 현장을 찾아 세상을 떠난 조모(8) 군을 애도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 10일 낮 12시 35분께 어린이보호구역인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 군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행자 신호등은 초록불, 우회전 전용 신호등은 빨간불이었지만 버스가 신호를 위반하고 우회전했다.

수원시는 지난 12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운수업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열고 사고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운수업체 관계자들은 사고 재발 방지대책으로 ▲우회전 구간 횡단보도를 교차로에서 1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설 ▲버스 내외부에 안전 운행 장치 보강 ▲운수종사자에게 안전교육 강화 등을 제안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운수 종사자용 사고 예방 시설물 설치·정비’, ‘버스에 승용차 수준의 경고 센서 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를 방지할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경찰에 관내 우회전 전용신호등 추가 설치를 요청하고, 버스·택시 운수종사자의 안전교육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연 1회 시행되는 지자체 자체교육은 상·하반기에 1번씩 하고, 운수회사 자체교육을 월 1회 진행하도록 하는 ‘교통안전교육 명령’을 시달할 예정이다.

현재 50명(30개교)인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 인력은 100명(60개교)으로 확충하고, 녹색어머니회와 교통질서 계도 활동 범위·시간 확대를 협의할 계획이다. 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에는 보행안전지도사 2명을 우선 추가 배치한다.

또 음성안내 보조장치, 미끄럼 방지 유색포장, ‘스마트 횡단보도시스템’도 추가로 설치한다. 버스 종사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교차로의 가로수는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을 강화해 운전에 방해되는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수원특례시 교육비전 선포식' 개최

수원시는 지난 13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원특례시 교육비전 선포식’을 열고 비전을 선포했다. 또 비전 실현을 위해 추진할 3대 영역과 6개 과제를 발표했다.

3대 영역은 ‘진로진학’, ‘온세대 공간’, ‘시민성장’이고, 6개 과제는 ▲수원 청소년 개개인의 꿈을 구현해 가는 리야기 진로스쿨 ▲단계별 맞춤형 진로 컨설팅 ▲ON세대(Old&New) 통합 플랫폼 ▲공간에 진심(진로, 심리상담)을 담다 ▲수원청개구리 교육브랜딩(SPPEC: 스펙) ▲도도(DODO)한 프로젝트, 마을DO+학교DO 등이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 교육계 관계자, 청소년,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11개 청소년 시설을 거점으로 삼아 44개 동행정복지센터와 25개 공립도서관 등을 진로 체험처로 지정하고, 인근 대학과 연계해 대학탐방·학과체험·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8일 '찾아가는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개최

수원시는 이달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고색동 수원벤처밸리Ⅱ에 있는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를 찾아가 개최한다.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호텔앙코르, 케이에스팩㈜, ㈜신우에프에스, ㈜케이티아이에스, ㈜아이비에스인더스트리 등 6개 업체와 수원델타플렉스 관리공단 내 입주기업의 면접 공간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해 전문컨설턴트의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 채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 분야는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수원일자리센터에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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