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3.05.16 18:27
(자료제공=인사혁신처)
(자료제공=인사혁신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가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7041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16일 발표했다.

지난달 8일 치른 필기시험에는 행정직 6168명, 기술직 837명이 합격했다. 290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68명이, 151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96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47.3%인 3332명으로 지난해 51.2%(3820명)보다 다소 낮아졌다. 행정직(47.8%)이 기술직(43.9%)보다 높았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7세로 지난해(29.3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0.5%(4257명)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30~39세 32.1%(2263명)·40~49세 6.3%(443명)·50세 이상 1.0%(71명)·18~19세 0.1%(7명) 순이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경찰청·고용노동·교육행정·관세·검찰·일반기계·전기 등 14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76명과 여성 21명 등 총 97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합격시키는 제도다. 면접시험은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5월 17~18일 이틀 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면접시험 포기를 사전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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