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5.17 14:35

축만제 인공섬 생태환경 조사·공직자 대상 사례중심 규제개혁 교육·곡반3초중 미래형 통합운영학교·학교복합화시설 첫삽

수원특례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동남보건대가 오는 31일까지 '2023년 보건의료융합 인공지능(AI) 데이터라벨링 인력양성 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데이터 라벨링은 이미지·영상·텍스트 등 데이터에 사람이 데이터 가공 도구를 활용해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목적에 맞게 입력하는 것이다. 수원시 거주 만 39세 이하 청년 취업준비생(미취업자), 대학 졸업예정자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교육생에게는 6월 19일~ 8월 11일까지 주중 매일 6시간씩 총 240시간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에 연결된 웹페이지 또는 수원시청 홈페이지>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데이터라벨링'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컨벤션센터, 융복합 국제회의 지원 선정

수원컨벤션센터와 이즈피엠피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3 융복합 국제회의 발굴·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의 우수한 유·무형 자원과 결합한 새로운 국제회의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3년간 최대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문 컨설팅 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 해외 지사를 활용한 해외 네트워킹 지원, 해외 한국관광홍보부스도 제공 받는다. 콘텐츠페스타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전시관과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다(多)누리꾼 정례회의

수원시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홍보단 '다(多) 누리꾼 회의'를 열었다. 

중국·베트남·네팔·몽골·미얀마·우즈베키스탄·일본·태국·키르기스스탄·필리핀 등 10개국 출신 주민 55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홍보단 다(多) 누리꾼'은 국내·본국 SNS 등을 활용해 수원시 주요 정책 사항을 홍보하고 다문화 관련 뉴스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회의에서는 21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15회 다문화한가족축제의 참여·홍보방안을 비롯해 수원시 거주 이주민 시정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축만제 인공섬 생태환경 조사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시 물환경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조류전문가·나무의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조사반이 철새도래지인 축만제 인공섬의 생태환경을 조사했다.

축만제 내 인공섬은 서호공원을 조성할 때 나온 준설토를 활용해 1996~1997년 조성했다. 면적은 1만 2000㎡에 이른다. 서호공원에서 150m가량 떨어져 있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흰뺨검둥오리, 쇠기러기, 비오리 등 겨울 철새의 도래지가 됐다.  조사 결과 조류 배설물로 인한 백화현상은 산란기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식물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 대상 사례중심 규제개혁 교육

수원시가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규제개혁 특강을 열었다.

특강에는 수원시 공직자와 협업 기관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원소연 한국행정연구원 규제연구센터 소장이  규제시스템 혁신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 네거티브 규제 필요성·유형·운영현황, 규제 샌드박스 플러스의 개념, 규제영향분석과 규제비용감축제 , 규제입증책임제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곡반3초·중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첫삽

수원시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권선동 1339 일원에서 곡반3초·중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와 권선지구 학교복합화시설의 기공식을 열었다.

2025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 곡반3초·중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연면적 1만657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유치원 4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교 1학급 등 총 35학급이다. 도서관도 건립된다. 학생 우선 이용을 원칙으로 운영될 학교복합화시설은 연면적 6716㎡(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수영장, 체육관, 북카페, 시청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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