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5.17 17:30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중심으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기대

포항테크노파크는 16일 본부동 AV회의실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분과위원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포항TP)
포항테크노파크는 16일 본부동 AV회의실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분과위원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포항TP)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테크노파크는 16일 본부동 AV회의실에서 '그린바이오 산업발전협의회' 분과위원회를 열어 동물용의약품 산업육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분과위원회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산업발전협의회’ 발족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그린바이오 6대 분야(동물용의약품, 미생물, 식품, 천연물, 종자, 곤충) 중 동물용의약품 산업 거점기관으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지정됨에 따라 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경북도·포항시·그린바이오 산업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용의약품 분과위원회 운영방식 논의 및 위원장 선출 ▲동물용의약품 및 그린백신 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 교류 ▲그린바이오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킹 구축이 논의됐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해당 분과 운영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에 대한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협의회 위원들의 경륜과 지혜가 포항의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에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센터장 김도영)는 지난해 3월 준공됐으며, 그린백신 생산 및 기업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구축된 기업지원 시설로 바이오앱, 바이오컴, 진셀바이오텍, 툴젠, 씨위드 등 그린바이오 유망 벤처기업 5개사가 입주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