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5.17 18:49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600만원대 초반으로 소폭 하락했다.

17일 오후 6시 26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74% 떨어진 361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70% 내린 3616만6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1% 하락한 2만6844.5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2.64% 떨어진 가격이다.

전날 3600만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소폭하락하며 3600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포캐스트는 "비트코인은 오디널스의 인기와 페페 등 BRC-20 밈 코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네트워크 정체와 거래 비용 상승 압력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73% 내린 243만2000원에,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81% 떨어진 24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5.24%↑), 갈라(13.67%↑), 샌드박스(6.37%↑), 센트럴리티(17.07%↑), 엑시인피니티(19.03%↑) 등은 올랐고 콘플럭스(4.48%↓), 다오메이커(6.58%↓), 에이피엠코인(1.14%↓), 크레딧코인(0.86%↓), 수이(1.98%↓) 등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54'(중립)보다 4포인트 내린 '50'(중립)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52'(중립)보다도 2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