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5.18 10:36

‘이익 실학과 김홍도 풍속화가 만날 때’ 강연·안산시립국악단 공연

안산시는 성호문화제를 맞아 오는 27일 성호박물관에서 성호 이익 선생을 생애를 돌아보는 학술행사를 연다.(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성호문화제를 맞아 오는 27일 성호박물관에서 성호 이익 선생을 생애를 돌아보는 학술행사를 연다.(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성호문화제 기간 중 이익 선생의 철학적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학술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성호문화제는 안산이 낳은 조선 후기 대학자인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이다. 

안산시는 “학술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이익 선생의 정신을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성호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학술행사는 최연실 캘리그라피 작가의 서예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정병모 교수의 ‘이익 실학과 김홍도 풍속화가 만날 때’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안산시립국악단의 국악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성호박물관은 안산시 공립박물관(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2002년 개관한 이후 성호 이익의 생애와 사상을 널리 알리고,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해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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