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5.19 17:08

“아이디어 자문역할 맡을 것"…‘축제형 박람회’ 기본계획 착수

18일 남양주시청에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가진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18일 남양주시청에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가진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2024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추진 중인 남양주시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정원을 통한 공동체 문화 회복’이라는 목표아래 차별화된 박람회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 자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다산동 중앙공원 내 등성이숲센터 1층에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본계획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기본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조경하다열음의 조혜령 소장은 ▲축제형 박람회 ▲남양주형 정원 콘텐츠 발굴 ▲시민공감과 자발적인 참여 등 박람회의 큰 줄기를 설명한 뒤 “남양주 전역의 정원 문화 확산과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 착수와 함께 박람회의 주요 방향을 설정하고 차별화된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이 구성됐다.

자문단은 홍보, 안전 등을 담당하는 관계 공무원 당연직 5명과 정원, 조경, 식물, 축제, 문화 등 전문가 그룹의 위촉직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남양주시가 가진 잠재성을 박람회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이디어 자문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번 박람회가 ‘정원을 통한 공동체 문화 회복’이라는 목표 아래 남양주시만의 특별한 박람회로 열릴 수 있도록 자문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