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5.22 14:35

'제15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개최·북수동성당 설립 100주년 기념음악회·대추골도서관, 철학 강좌 수강생 모집

수원특례시 홈페이지 초기화면.(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 홈페이지 초기화면.(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홈페이지를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검색기능을 중심으로 새단장했다.

수원시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하위 메뉴들을 클릭해서 정보를 찾는 방식이 어렵다”는 시민들 의견을 반영해 검색 중심의 홈페이지로 개편했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포털 검색엔진과 같이 홈페이지 중앙에 검색창을 크게 만들고 전체 디자인을 단순화했다. 이용자들이 검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메뉴 구조를 최대한 단순화하고, 분산돼있는 유사 정보는 모아 주제별로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모바일 홈페이지도 중앙에 검색창을 만들고 하단부에 원하는 메뉴를 즐겨찾기 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하단부에서 민원 신청을 하고 맞춤 복지 사항을 찾아볼 수 있다.

2023년 외국인주민 맞춤형 생활안내서 제작

수원시가 2023 외국인주민 생활안내서 ‘어서 와! 수원은 처음이지?’를 영어·중국어·베트남어 3개 언어(한국어 기반)로 발간했다.

‘수원시 바로알기’, ‘수원시 생활 안내’,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 안내’ 등 3장으로 구성된 ‘어서 와! 수원은 처음이지?’에는 한국, 수원이 낯선 외국인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게 수록했다.

수원시 생활 안내에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생활민원 서비스, 사회보장제도, 생활 법규, 보이스피싱 등 신종사기수법 주의, 이주여성 가정폭력 신고, 수원시민 안전보험 등 수원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 안내에서는 수원시의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등 수원시 외국인·다문화지원기관과 각 기관의 사업, 수원시 외국인주민 공동체 등을 소개한다.

수원시는 시청·구청·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 등에 ‘어서 와! 수원은 처음이지?’를 배부해 각 기관을 방문하는 외국인주민에게 배포하도록 했다.

'제31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수원시대회' 참가자 모집

수원시가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원시대회(예선)’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을 계발하고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 축제다. 도내 31개 시·군 별 예선을 거쳐 본선이 열린다. 수원시대회(예선) 최우수 수상자(팀)는 본선에 수원시 대표로 출전한다.

음악·무용·사물놀이·문학 4개 부문 17개 종목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수원시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학교 밖 청소년이다. 초등학생은 저·고학년 구분 없이 3~6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재학생은 주소지 상관없이 재학 중인 학교가 수원에 있어야 한다. 만 9~18세 학교 밖 청소년도 출전할 수 있다(고등 검정고시 합격자는 출전 불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ang715@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원시대회는 6월 27~3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은하수홀에서 열린다. 종목별로 최우수(1명/팀), 우수(1명/팀), 장려(2명/팀)를 선정해 시상한다.

'제15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개최

수원시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21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5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열었다.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선주민과 외국인 주민 등 5000여 명이 방문했다.

신명나는 길놀이퍼레이드(사물놀이)와 함께 중국, 일본, 몽골 등 11개국 100명의 외국인 주민이 세계전통의상 패션쇼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주배경·비이주 배경 청소년으로 구성된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하이하이 치어리딩단이 치어리딩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외국인 주민과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주민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공연팀과 다국적걸그룹 아이씨유, 트로트 가수 서인아씨가 특집 공개방송에서 공연했다.

북수동성당 설립 10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수원 최초의 성당인 북수동본당이 설립 100주년을 맞아 20일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 고영민, 손현희, 은휼(곽윤기), 수원시립합창단, 신상옥, 마로니에, 정율스님, 강혜연, 이노주사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음악회에 앞서 한복장신구 만들기와 매트짜기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 수원과 함께해 온 북수동본당의 100년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 40여 점을 포토존 형태로 구성해 전시했다.

대추골도서관, 철학 강좌 수강생 모집

수원시 대추골도서관이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노자와 플라톤 : 2차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플라톤>의 철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플라톤>의 철학'은 대추골도서관의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프로그램인 ‘노자와 플라톤’ 주제 중 하나다. 고대 그리스 철학, 플라톤의 생애를 중심으로 플라톤 철학을 알아보고, 어떻게 일상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강좌다.

박연옥 고전인문학자가 6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10시~정오) 6회에 걸쳐 진행하며 1회차~5회차는 강연, 6회차는 후속모임으로 철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강의 주제는 ▲고대 그리스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철학의 시작, 아포리아 ▲동굴의 비유/철인정치와 이상 국가 ▲일상생활 속 좋음의 이데아 ▲너 자신을 알라, 우리는 모두 알키비아데스다 등이다.

대추골도서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이나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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