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5.22 17:36

지역 제조산업 혁신 위한 1330명 실무형 인재 배출 예정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 전경. (사진제공=포항TP)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 전경. (사진제공=포항TP)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년간 국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22일 포항TP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후된 산업단지를 디지털기반의 친환경적 제조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마련된 '스마트그린산단촉진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인력의 양성과 지역내 일자리 창출를 위해 추진된다.

포항공과대학교, 한국폴리텍6대학 포항캠퍼스,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경북동부경영자협회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스마트공장 운영실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제조, MES, 3D설계 및 제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의 과정을 통해 2년간 총 1330명의 실무형 인재가 배출될 예정이다.

스마트제조 교육인프라 조성(총 1581.76㎡), 80여종의 실습장비 구축, 제조기업 R&D 과제기획 및 애로기술 해결 지원, 교육생 취업연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수행돼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사업 선정으로 지역 제조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게 됐다"며 "경북SW진흥본부가 가진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제조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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