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23일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다. 여야 지도부 등 전현직 정치인들이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총집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는 주제로 추도식을 치른다.

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등 가족 및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이 함께 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와 현역 의원이 대부분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의당에선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가 봉하마을로 향한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해찬 전 대표, 한명숙 전 총리 등 민주당 원로 인사들도 자리한다. 또 김동연 경기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강기정 광주시장도 함께한다.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총리,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이날 추도사를 낭독한다.

노무현재단은 추도식 행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