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5.23 13:59

'2023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 시민설명회·2023수원역 로데오 콘테스트 본선 열려·수원 장안구보건소 '치매지역사회협의체' 출범·상반기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

김승원 의원(오른쪽부터), 백혜련 의원, 박광온 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김영진 의원, 이병진 민주당 수원시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김승원 의원(오른쪽부터), 백혜련 의원, 박광온 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김영진 의원, 이병진 민주당 수원시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2분기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수원시가 재정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경기 악화로 삼성전자가 수원에 내는 법인지방소득세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내년 재정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수원시 관련 국비 확보 등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박광온(수원시정)·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광온 의원과 백혜련 의원은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수원시가 경기도 수부 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원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영진 의원은 “국도비 관련 사항을 잘 챙겨서 수원시 관련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했고, 김승원 의원도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016년 5월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정책협의회를 분기에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원시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 수출 양해각서 8건 체결

‘수원시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이 400만여 달러(한화 52억8000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리고, 51만여 달러(한화 6억8000만원) 상당 수출 확약 실적을 거뒀다.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시의원, 수원도시재단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2023 중소기업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수출상담회와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현지 50개 업체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했다.

수출판매개척단에 참여한 ▲건강한스푼(영양제 등 건강식품) ▲뉴트리케어(피부 마사지기 등) ▲솔룸바이오텍(버섯 등 전통 차류) ▲유리코스(스킨 케어 제품) ▲크로마흐(바이오 화장품) 등 5개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총 8개의 양해각서를 체결, 51만여 달러(한화 6억8000만원) 상당의 수출을 확약했다. 또 400만여 달러(한화 52억8000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도 거뒀다.

이재준 시장, 국제화장실문화 콘퍼런스서 환영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국제화장실문화 콘퍼런스에서 “WTA(세계화장실협회)가 가는 길에 수원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한 이 시장은 “WTA와 화장실 문화운동이 시작된 도시로써 책임을 다하겠다”며 “오늘 포럼에서 나눈 아이디어가 화장실 문화운동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운동으로 바꿔나가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TA, 수원시, 아주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제8회 국제화장실문화 콘퍼런스는 ‘SDG6 물과 위생’을 주제로 하는 유기희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WTA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6차 총회를 개최해 제6대 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콘퍼런스와 총회에는 한국·미국·남아프리카공화국·일본·잠비아·필리핀 등 13개국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 시민설명회

수원시는 ‘힐링폴링 수원화성축제’를 시민 참여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22일 시민 40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었다.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위원, 시·구 단체장, 유관 기관장, 민간 단체장,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총감독,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총감독,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9월 23일~10월 29일 열리는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60주년을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배우 100명이 출연하는 ‘주제공연’, 수원 청년들이 게릴라 퍼포먼스를 펼치는 ‘MZ방상시’,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바닥화를 그리는 ‘시민 의궤’ 등 시민 주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지나 화성융릉까지 행렬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행렬’ ▲배역을 맡아 참여하는 ‘재현행렬’ ▲행렬 전 시민동호회와 학생동아리의 ‘사전 버스킹(거리공연)’ 등으로 구성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는 5월부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시민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재현행렬은 전자우편으로, 체험행렬은 5월 말부터 인터파크 티켓예매에서 ‘2023 정조대왕 능행차’를 검색하고 신청하면 된다.

2023수원역 로데오 콘테스트 본선 열려

수원시가 주최한 로데오 콘테스트 본선이 지난 20일 로데오 테마거리 문화광장(수원역 11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가 주관한 로데오 콘테스트는 수원역 로데오 상권을 배경으로 직접 촬영한 퍼포먼스(댄스, 버스킹) 영상을 평가하는 전국 공모전이다. 수원역 로데오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특색있는 상권을 만드는 게 목표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된 로데오 콘테스트는 상권의 활력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단위 시민 참여형 공모를 추진했다. 지난 2년간 총 56만 회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있다.

이날 콘테스트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을 심사했다. 심사는 ‘자유주제(k-pop, 힙합, 무용 등) 댄스 부문’, ‘음악(노래, 연주 외) 등 자유롭게 구성한 버스킹(거리 공연)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댄스 부문에서 ▲김수아(BABYSOUL) 대상(수원특례시장상) ▲백다예(글로리어스) 최우수상 (수원특례시장상) ▲오수민(오코베키) 우수상(수원도시재단 이사장상)을 ▲김원준(수원청개구리), 임사랑, 권희윤(Finesse)이 장려상을 받았다.

버스킹 부문은 ▲홍기표(키프로&수자인) 대상(수원특례시장상) ▲정일호(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 최우수상 (수원특례시장상) ▲손성화(솔미) 우수상(수원도시재단 이사장상) ▲김야내(블루투스 Bluecactus), 김동혁(김빛찬), 최준서가 장려상을 받았다.

수원 장안구보건소 '치매지역사회협의체' 출범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지역 맞춤형 치매 정책을 운용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로 이뤄진 ‘2023년 장안구치매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2일 발대식을 열었다.

협의체는 장안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장(위원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부지사,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동남보건대학교,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밤밭노인복지관 관계자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공공과 민간 영역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 지역사회 치매정책 자문역을 맡고 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의 자원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치매환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제공 기간 간 연계·협력을 통해 서비스 중복·누락을 방지해 나갈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

수원시가 6월 14일까지 ‘2023년 상반기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을 편다.

자동차 무단방치‧대포차 운행 등으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무단방치 등 행위는 ‘불법’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켜 자동차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이다.

단속 대상은 ▲무단방치 자동차 ▲대포차(미등록·타인명의) ▲미사용신고 이륜자동차 ▲검사 미필‧의무 보험 미가입 운행 차량 ▲불법 튜닝(임의 개조) 등 안전 기준을 위반한 차량이다.

불법 행위 차량을 적발하면 관련 법에 따라 소유주를 대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형사 고발을 하는 등 신속하게 조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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