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5.23 14:05

장애인연합회-치유농업협회 ‘치유농업 서비스’ 협약 체결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한국치유농업협회가 19일 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업서비스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한국치유농업협회가 19일 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업서비스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남양주시는 장애인들에게 자립 기회를 확대하고, 신체·정신적 치료를 위해 치유농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 자원이나 이를 이용해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을 의미한다. 채소와 꽃 등 식물뿐만 아니라 가축 기르기, 산림과 농촌문화자원을 이용하여 의료적·사회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한국치유농업협회는 치유농업서비스 제공 등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내 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업서비스 제공 ▲치유농업 자원 연계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 ▲사회복지와 관련한 치유농업 개발을 위한 협력 등이다.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치유농업은 환경문제, 스트레스 등 현대사회의 사회경제적 부작용 문제를 농업 소재 및 활동으로 예방하고, 치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치유농업이 장애인에게 재활, 자립 의욕 고취 등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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