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5.23 17:15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23일 본청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지승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해 5월 25일 첫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총 21회의 실무교섭과 교섭소위원회를 거쳐 전문과 부칙을 포함한 총 70개조 256개항에 최종 합의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교권보호와 교권침해 방지 제도 강화, 학교지원센터 등을 통한 교원의 업무 경감, 학교업무 정상화, 맞춤형복지 기본점수 인상 등 교원의 복지·후생 확대, 교사 정원 확보와 학급당 학생 수 하향을 위한 노력, 보건·영양·상담·특수교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업무 경감, 공정한 인사를 위한 인사제도의 개선 등이다. 경북교육청과 전교조 경북지부는 연 2회 교육정책과 교원 지위 향상 등 교육현장의 다양한 사안을 바탕으로 노사간 정책협의회를 열어 긴밀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경북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 역대 최고 성적

경북선수단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경북선수단은 대회에 14개 경기종목에 120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 23개, 은 16개, 동메달 15개 등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체 6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육상에서 19개(금 6, 은 9, 동 4), 역도에서 25개(금 9, 은 10, 동 6)의 메달을 획득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경북 장애학생, 독도수비대 특별직업체험

경북교육청이 22일부터 25일까지 독도 및 울릉도 일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학부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을 대상으로 '2023 독도수비대 특별직업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장애학생 6명을 포함한 49명의 독도수비대 특별체험에 이어 올해는 인원을 더욱 확대해 장애학생 12명과 훈련생, 학부모, 특수교사 등 65명이 특별체험단을 구성했다. 특별체험단은 울릉도 및 독도 방문을 시작으로 독도 박물관과 독도 전망대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칠곡숲체원과 연계해 독도 수호 관련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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